번역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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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양장) 판형
저자 마리우스 B.잰슨 저 출판사 푸른길
역자 손일, 이동민 역 정가 35000원
쪽수 632
도서소개 저명한 동양사학자이며 일본 근현대사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마리우스 B. 잰슨의 베스트셀러 을 충실히 완역한 책이다. 출간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 격동의 시기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상세한 서술로 지금까지 서구뿐 아니라 일본 학자들 사이에서도 일본 근현대사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도 막부의 말기적 상황, 서구 열강들의 개항 요구, 권력다툼과 계급 간 갈등, 정치.사회 개혁 등 유신 전후의 시대 상황을 보여 주면서 메이지 유신의 발생과 과정, 결과를 폭넓게 풀어 나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카모토 료마와, 일부지만 료마의 친구이자 메이지 유신의 중요한 조력자인 나카오카 신타로 및 유신 주역들의 업적과 사상을 살펴보면서, 메이지 유신이 가져온 변화 자체보다는 그 의미와 원동력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유신의 전개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또한 역사적 배경뿐 아니라 지금까지 보존되어 온 인물들의 서신 등 섬세한 기록을 통해 그 인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읽는 동안 행간마다 앞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1922년 네덜란드에서 출생하여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성장기를 보낸 네덜란드계 미국인 사학자.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워싱턴대학교를 거쳐 1960년부터 1992년까지 모교인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일본사 교수로 재직하였다. 20세기 후반 일본사 연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 아시아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미국의 일본사 연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미국 외교협회 회원을 역임하였으며, 1991년에는 일본학사원 명예회원으로 추대되었고, 1999년에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공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0년 12월 10일 타계했으며, 주요 저서로 [현대 일본을 찾아서(The Making of Modern Japan)], [일본과 세계의 만남:격동의 200년(Japan and its World: Two Centries of Change)], [일본의 근대화와 지식인(Changing Japanese Attitudes Toward Modernization)] 등이 있다
역자소개 역자 : 손일

역자 손일은 1956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로 1961년 귀국 후 부산에서 초등, 중등학교를 마쳤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부산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자연지리학이란 무엇인가』, 『자연지리학과 과학철학』, 『지도와 거짓말』, 『지도전쟁』, 『메르카토르의 세계』, 『조선기행록』, 『휴먼임팩트』 등을 번역했고, 저서로는 『앵글 속 지리학(상·하)』 등이 있다.



역자 : 이동민

역자 이동민은 1980년 경북 구미 출생으로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지역 인식 및 국제 이해 교육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의 우수한 연구 사례와 출판물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기 위한 번역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번역가협회 회원으로, 일본 히토쓰바시대학교 미즈오카 후지오(水岡不二雄) 교수의 『??·社?地理?』을 번역하여 출간하였다. 2006년 계간 『지구문학』으로 등단하고,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수필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