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그 스님의 여자 |
판형 |
A6 |
저자 |
강은자(불어) |
출판사 |
해와달 |
역자 |
송영규 |
정가 |
9,000원 |
쪽수 |
214쪽 |
도서소개
강은자 소설가의 장편 소설. 절제된 기교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장편 소설 <그 스님의 여자>는 무절제하게 방탕한 삶을 살던 남자가 지혜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을 해서 돈 벌기를 싫어하는 게으른 남자인 태만은 아내를 떠나 태흥사라는 절로 들어간 후, 봉이라는 법명을 받고 정식으로 스님이 되어 큰스님으로부터 사판의 직을 지시받는다. 신도들의 시주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에만 열중하던 태만은 창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시련을 겪은 후, 서서히 방탕의 껍질을 벗고 봉스님으로서 구도의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인간 영혼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분석하는 한 편, 신랄하게 비판하는 이 소설은 프랑스의 2002년 씨노 델 뒤까 문학상과 2003년 브르고뉴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강은자 소설가를 프랑스어권 문학의 새로운 혜성으로 만들어냈다. 17세기 프랑스어의 완전무결한 순수성을 살려내어 프랑스의 2003년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이다.
저자소개
역자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