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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西行와 短歌

작성자

goldwell

날 짜

2021-03-02

파 일

조회수

297

西行法師(사이교 호시, 1118~1190)는 승려이며 가인(歌人)이다. 원래 무사 출신으로 23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이후 여러 곳을 행각하여 유명한 단카(短歌)를 남겼는데 80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명성이 높다.
이야기는 쓰즈미가다키(鼓ヶ滝)와 사이교의 일화 한 토막으로 落語家들이 즐겨 쓰는 題材에서 따와 일한 대역을 한 것이다.
이 기회에 일본 고유의 정형시인 단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정회원 gold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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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有馬温泉の近くに鼓ヶ滝がありました。そこに歌詠みの西行がやって来て、後世に残るような歌を詠みたいと思案していた。
아리마(有馬)온천 가까이에 쓰즈미가다키(鼓ヶ滝)라는 폭포가 있다. 거기에 가인(歌人) 산이교(西行)가 가서, 후세에 남을만한 단카(短歌)를 지어 보고싶어 머리를 짜고 있었다.

 筆が進まないところに木こりが来て、「何人も歌詠みは来ましたが、誰も良い歌は残していません。帰りに通りますからそれまでに、良い歌を作っておいてください」。

붓이 잘 나가지 않고 있는 데에 나무꾼이 와서,
“몇이나 시가를 짓는 사람이 왔었지만 아무도 좋은 시가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지날 테니 그때까지 좋은 단카를 지어 두세요”

 「『伝え聞く鼓ヶ滝へ来て見れば沢辺に咲きしたんぽぽの花』。 うん~、出来た。それにしても疲れた。この松の根方で一服するか」。余程疲れていたと見えて、眠り込んでしまった。

“전해 들었던 ‘쓰즈미가다키에 와서보자니 못가에피어있는 민들레의꽃무리’
음, 됐다. 그러나 피곤하군. 이 소나무 밑에서 잠깐 쉬어 볼까”
꽤 파곤 했었던 모양으로 곧 잠들어버렸다.

気が付くと、暗くなってしまった。歩き始めたがどこをどう道に迷ったのか、山の奥に迷い込んでしまった。オオカミの遠吠えが聞こえるし、人家も見当たらない。と、遠くに灯りが見えた。人家らしいので一夜の宿をお願いしてみたら、快く招き入れてくれた。

퍼뜩 정신이 들자 이미 날은 어두워져 버렸다. 걷기 시작했으나 어디를 어떻게 헤맸는지 산속 깊이 들어가 길을 잃고 말았다. 늑대 울음소리가 멀리서 들리고 인가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자 멀리에 불빛이 보였다. 인가인 듯해서 하룻밤의 신세를 청하자, 쾌히 집안에 맞아 들였다.

 「旅の人、フラフラしているのは空腹だからであろう。今、粥(かゆ)を炊いているから、囲炉裏の側に来なさい、旨いもんじゃないが、五穀が入っているから身体には良いし、大事なものだ。婆さんこちらの方にもついてあげなさい」、「頂戴仕ります」。

“나그네 님, 휘청휘청하는 걸 보니 배가 고픈 모양이지요. 지금 죽을 쑤고 있으니 이로리(囲炉裏) 곁에 와요. 맛은 없지만 오곡이 들어있으니 몸에는 좋고 소중한 거지, 할멈, 이쪽 분에게도 드려요”
“잘 들겠습니다”

「何でこんな山奥に・・・」、「私は歌詠みで、鼓ヶ滝で一首詠みました。その後、道に迷いまして・・・」、「歌詠みならば、私らも暇に飽かせて作っています。どうぞ、その歌をお聴かせください」、「お礼方々披露させていただきます」、「どのような・・・」、「はい、『伝え聞く鼓ヶ滝へ来て見れば沢辺に咲きしたんぽぽの花』」

“어찌 이런 산속에⋯⋯”
“저는 단카를 짓는 사람으로 쓰즈미가다키에서 한 수 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길을 잃어버리고⋯⋯”
“단카를 짓는 사람이면 우리도 심심풀이로 짓고 있습니다. 어디, 그 단카를 들려주시구려”
“사례도 겸해서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어떤⋯⋯”
“네, 伝え聞く 鼓ヶ滝へ 来て見れば 沢辺に咲きし たんぽぽの花(전해 들었던 쓰즈미가다키에 와서 보자니 못 가에 피어있는 민들레의 꽃무리)"

「出来ましたな。一つだけ手を加えれば天下無二の名歌になります」、「ご老体、歌心がおありとお見受けした。どこの所ですか」、「出だしの『伝え聞く・・・』は誰でも言えることで・・・」、「『誰でも言えることで』とは・・・」、「大きな声は出されないように。鼓の事なれば”音に聞く”と直されると、鼓の音が冴え渡るようじゃ。どうじゃな」、「確かに、その様で御座います。恐れ入ります。ありがたく頂戴仕ります」

“잘 지었네. 하나만 손 대면 천하 무쌍한 명가가 되겠는데”
“어르신도 시심이 있으신 걸로 짐작합니다. 어느 대목인가요?”
“첫머리 ‘伝え聞く(전해 들었던)⋯⋯’는 아무라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니⋯⋯”
“아무라도 말할 수 있다 라니⋯⋯”
“그리 큰 소리 내지 마시고. 북(쓰즈미: 鼓)이라고 하면 ‘音に聞く(소리로 들은’ 으로 고치면 북 소리가 맑게 퍼질 거 같은데 어떻소”
“확실히 그럴 거 같습니다. 송구합니다. 고맙게 받겠습니다”

「手直しを受けてくれますか。こんな嬉しいことは御座いません。お婆さん、この方は手直しを受けてくださった」。
 「お爺さん、良い歌になりましたね。だけど、旅の人、あと一つ直されると、益々良い歌になります」、「お婆さんまで言い出したよ。どこが気に入りません」、「『鼓ヶ滝へ来て見れば』は子供にも言えること」、「なにッ、『子供にも・・・』」

“고친 걸 받아 주신다니 이런 기쁠 데가 있나. 할멈, 이분이 고친 걸 받아 주셨어”
“할범, 좋은 단카가 되었네요. 허지만 나그네 님, 하나 더 고치면 더욱더 좋은 단카가 되는데요”
“할멈마저 말 하시네. 어디가 마음에 안 드십니까”
“鼓ヶ滝へ来て見れば(쓰즈미가다키에 와서 보자니)란 아이들도 말할 수 있는 것”
“뭣, 아이들도⋯⋯”


아리마 온천(有馬温泉): 일본 고베(神戶)시에 있는 온천
단카(短歌): 5, 7, 5, 7, 7의 5구 31자로 된 정형시. 하이쿠(俳句)는 5, 7, 5의 3구 17자
鼓(쓰즈미): 장구 모양으로 생긴 작은 일본 북
이로리(囲炉裏): 마루바닥을 사각으로 파서 취사와 난방을 겸한 불 피우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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